정식으로 출간된 책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책으로 추천받은 책을 읽었다. 카테고리도 자유분방하고, 딱히 어떤 장르의 책이라고 불러야 할진 모르겠지만, 한 사람의 경험담과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후기
언제나 시대와 환경을 막론하고,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과 태도는 비슷한 것 같다. 말 그대로 자수성가해서 밑바닥부터 부자가 된 사람의 찐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뭐 이런 종류의 책은 항상 많지만, 이건 정식 출간된 책이 아니다 보니 욕설도 나오고 아닌 건 아니라고도 말하고, 정말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가르침이 많은 책이라고 해야 할까? 몇 가지 목차만 소개해 보겠다.
개 XX들에게는 욕을 하자.
스트레스의 뿌리를 없애라.
아무 일이나 재미있게 하라.
일의 종류에 따라 부자 되는 길이 다르다.
나는 무소유의 삶을 살지 못한다.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 말라.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목차들만 봐도 다른 교과서적인 말만 하는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솔직한 가치관과 가르침이다 보니, 몇몇은 나와 맞지 않고 다른 생각인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책은 분명하다. 엄하고 성공한 츤데레 같은 선생님이 따끔하게 혼내기도 하면서, 할 수 있다고 힘도 주는 책이라고 하는 게 맞는 느낌이다.
이상하게 책을 읽으면 혼나는 느낌이랄까 ㅋㅋㅋㅋ그런데 그것이 마냥 기분이 나쁘진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할 수 있다고 그냥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게 아니라, 지금까지 여태 안 하고 뭐했니, 작은 거부터라도 시작해라 당장! 을 외치는 책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 자기 발전 서적이 고리타분하다고 느끼고, 다 거기서 거기라고 느낀다면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한테만 얘기해주는,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정식 출간된 책은 아니고, 인터넷 pdf파일로도 읽을 수 있으며, 단행본으로 제본비 몇천 원만 내면 읽을 수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 단행본입니다. : 다봄 기획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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