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 수확하기,수확적기, 수수껍질 벗기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

지난겨울 하얀 눈이 내린 길가에 수확하고 남은 수숫대 1개를 꺾어와 봄철(5월 상중순)에 땅콩심은 곳 옆에 파종한 수수가 영글어 수수를 모두 수확했습니다. 수수 수확적기, 껍질 벗기는 방법,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키 위의 수수

 

 

 

수수 수확하기, 수확적기

수수 수확적기는 9월 하순에서 10월 하순으로 수수알이 통통하게 익은 것부터 부분적으로 수확하면 됩니다.

텃밭에서 제일키가 큰 수수를 지주대를 이용해 구부려 잘라 왔는데요. 통통하게 영근 것도 있고 아직 눌러봐서 딱딱하지 않은 조금 덜 영근 수수도  있고 참새 떼가 먹어서 쭉정이가 되어버린 수수도 꽤 있습니다.

 

 

 

 

 

 

수수는 약간 덜 영근 것이 껍질이 잘 벗겨지네요. 껍질을 벗긴 후 수수알곡만 선별해서 통풍이 잘되는 햇볕이 드는 베란다에 널어 말리면 됩니다. 또는 꺾어온 수수대를 다 말린 후 껍질을 벗겨도 됩니다.

 

 

 

수수 껍질 벗기는 방법

챙이(키) 위에 수확한 수수를 올려놓고 양손으로 수수를 손바닥으로 비비면 잘 떨어집니다. 또는 표면이 우둘투둘한 챙이에 올려놓고 수수를 문질러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챙이질을 방아깨비처럼 까불어서 껍질을 날려줍니다.

 

 

'키' 로 수수알곡을 선별하는 사진

 

 

통통한 수수 알곡을  분리해서 말려준다음 지퍼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위생비닐에 넣어 묶어준 후 소쿠리등에 담아 베란다 빨래건조대위에 올려두어 보관하기도 하지만 지퍼팩에 담아 밀봉해서 냉장고, 냉동고에 보관하는 게 일정한 온도로 습기가 차지 않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씨앗용은 수수대에 달려있는 채 말려 보관해 두었다  알곡을 분리해서 봄에 텃밭에 파종해도 됩니다.

 

수수는 보름에 오곡밥에 넣어 밥을 짓기도 하고 수수부꾸미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수확한 수수로 수수부꾸미 만들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덜 영글어서 딱딱하지 않은 수수는 위생비닐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 밥 지을 때 조금씩 넣어먹어도 맛있습니다.

 

텃밭에 조금심은 수수가 통통하게 영글어서 수확하고 '키' 질을 해서 알곡을 선별하는 작업,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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