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사 온 도라지로 무침을 할까 하다 오이를 넣고 무치면 더 맛있을 거 같아 요리연구가 이보은의 도라지무침을 참고로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껍질제거한 도라지 150g, 오이 1개
통도라지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하게 4~5cm 길이로 잘라주고 먹기 좋게 쪼개줍니다.
한번 더 깨끗이 씻어서 소금 한 줌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쓴맛을 빼주고 여러 번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쳐둡니다.
오이는 소금 한 줌을 오이표면에 대고 박박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해 주고 깨끗이 씻어서 길게 2 등분해 줍니다.
2 등분한 오이를 0.5cm 두께로 어슷썰기 해줍니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도라지에 굵은소금 3ml, 물엿 3큰술을 넣고 30분 정도 절입니다.
오이는 소금 1/2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20분간 절입니다.
중간에 2~3번 뒤집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합니다.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1.5큰술, 고추장 1.5큰술, 진간장 2.5ml,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2큰술 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은 하루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숙성해 두었다 무치면 더 맛있답니다.)
오이가 야들 야들하게 절여지고 도라지도 적당하게 절여졌으면 꼭 짜서 볼에 담아 양념장을 넣고 버무립니다.(비틀어 짜지 말고 꾹 눌러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배보자기가 있으면 배보자기에 담아서 꼭 짜줍니다.)
양념장에 버무린 후 참기름 2.5ml, 깨소금 1큰술을 넣어 섞어준 후 완성합니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오이와 도라지가 어우러져 매콤 새콤한 맛있는 도라지오이무침을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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