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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김장배추 직접키워 수확하기

[배추 약하기(무름병, 살충제, 영양제 등)] 김장밭 배추재배법 6탄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9. 25.

배추가 물러서 무름병 약도 주고, 배춧잎도 뜯어내어 다듬어주기도 했습니다. 과정을 볼까요?

 

 

배추 약하기(무름병, 살충제, 영양제 등)

9월 25일
9월 25일

1. 9월 19일

배추가 무름병이 있어서 한 포기는 뽑아버리고, 나머지 한 포기는 옆의 무른 잎만 뜯어내었습니다. 혹시라도 옮길까 봐, 미리 정리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밑에 비닐을 살짝씩 다 찢어놓았습니다. 습하면 무름병이 생기기 때문에, 통풍도 잘되게 하고 습한 게 없기 하기 위함입니다.

 

무름병 예방약으로는 옥 싸이클린(살균제)+렘페이지(살충제)+에센스(영양제)를 조합해서 주었는데요. 2L당 1g : 2ml : 2ml 희석해서 살포했습니다. 옥 싸이클린만 2L당 분말형태로 1g 주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9월 22일

튼튼하게 크라고 칼슘제를 한 번 더했습니다. 

 

3. 9월 25일

오늘 보니까, 무름병이 다 사라졌더라고요. 그래도 예방차원에서 무름병 약을 한 번 더 하였는데, 무름병 약인 옥 싸이클린만 했습니다.(2L당 1g) 아래 사진을 보시면 19일 날 무른 잎만 뜯어낸 배추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뜯어냈더니 잘 자라고 있네요.

무른잎 뜯어낸 배추
한쪽(무른쪽)만 뜯어낸 배추의 모습

 

4. 9월 28일

모멘토+렘페이지+에센스(진딧물, 청벌레 등 살충제와 영양제)를 한 번 더 살포해주었습니다. 보통 약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면 되긴 하는데요. 살충제는 벌레가 없으면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일정이 있어서 미리 약을 주었어요.

 

10월 2일 배추상태
10월 2일 배추상태

 

위 사진은 10월 2일의 모습입니다. 배추가 잘 크고 있네요. 무름병도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5. 10/16 마지막 수확 한 달 전 약하기

진딧물 약 청벌레 약을 해주었어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약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진딧물 예방 차원에서 마지막으로 해주었네요. 농약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겠죠. 중간중간 이상이 있는지 살피면서 관찰했는데요. 잘 크고 있고 몇 개 무름병이 있었기에 비닐 멀칭 한 것은 다 제거했습니다. 10월 22일의 사진입니다. 알도 많이 차서 지금 수확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10월22일의 배추사진
10월22일의 배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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