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김장무 1차 솎음과 북주기를 진행하였죠. 이번에는 2차 솎음을 진행했습니다. 과정을 살펴볼까요?
김장무 2차 솎음
무가 많이 컸네요.
9월 11일 : 2차 솎음은 간격을 10cm 기준으로 해주었습니다.
9월 14일 : 청벌레 약을 배추 약할 때 같이 해주었습니다. (약: 렘페이지(청벌레))
9월 16일 : 비 멀칭이라 수분이 부족한지 땅이 갈라져 있어 조루로 물을 살짝 주었어요.(오후에 비 온다고 해서 한 번만)
9월 18일 : 20cm 정도 간격으로 좁은 공간 위주로 솎아주었습니다.
9월 21일 : 마지막으로는 25cm 간격으로 솎아주었습니다.
** 참고로 작은 무는 20cm/ 큰 무는 30cm 정도 간격으로 솎아주면 됩니다.
9월 28일 : 배추 약할 때, 같이 약을 한번 해주었어요. (모벤토+렘페이지+에센스 살포)
10월 2일 :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2줄 재배라서 너무 빽빽하게 자라는 것 같아서, 누런 잎 위주로 따주었습니다. 잎을 따주면 아무래도 공기도 잘 통하고 잘 자랄 테니까요. 한 줄 재배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0월 4일 : 비바람으로 늘어진 잎을 떼어주고, 고랑에 복합비료를 조금만 뿌려주고 괭이로 긁어주었네요.
10월 16일 : 배추 약할 때 무에도 진딧물 약과 청벌레 약을 마지막으로 해주었습니다.
10월 18일 : 비 멀칭으로 김장무 비대기(뿌리가 굵어지는)에 수분이 부족한 거 같아 물을 고랑에 흠뻑 주었습니다.
10월 22일 : 콩깍지 태운 재를 무 사이에 뿌려주고 손으로 살짝 긁어 흙으로 섞어주었어요.
** 참고로 `재`에는 가리 성분이 있어 뿌리를 튼튼하게 해 주므로, 감자와 무에는 콩깍지( 짚 깻대 ) 태운 재를 뿌려준답니다.
10월 22일의 모습입니다. 조금 더 자라야 되는데 입동 전후로 수확할 거니까 약 15~20일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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