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마늘밭 보온비닐로 덮어놨는데
올해 무름병이 약간 있어 비닐 때문인가 해서 부직포로 바꿔 덮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부직포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변화와 문제가 생길지...
날씨가 춥다고 패딩을 입고 갔더니 땀이 나네요.
공들여 활주 세우고 비닐을 씌웠는데 한번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추워도 단단히 입고
비닐 걷어내고, 활주 뽑고, 부직포로 씌워줬습니다.
마늘이 자란 건 많이 자랐는데 아직도 싹이 안 나온 게 많네요.
텃밭에 조금 하는 것이지만 신경을 써서 원하는 수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옆에 상추도 지지대 박고 비닐을 씌웠는데 마늘밭에서 뺀 활주를 꽂고 비닐을 예쁘게 씌워줬습니다.
날씨가 꽤 추운데 상추가 싱싱하니 예쁘네요.
겨울에 하얀 눈이 내려도 텃밭에 비닐 속에서 상추를 뜯는 풍경이 신기하기도 하고...
바람도 쐴 겸 한겨울에 상추를 뜯으러 밭에 한 번씩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활동량이 부족한 겨울이니까요.
마늘밭도 가끔 살펴볼 겸..
수확하고 남은 대파와 쪽파가 얼었다 녹은 듯 잎이 얼얼해 보이지만 추운 겨울 텃밭에 꿋꿋이 서있고 한쪽 시금치도 녹색을 띠고 먹을 만큼 자라서 다음엔 시금치도 수확해야겠네요.
마늘밭 부직포를 덮었으니 어떤 변화가 있을까?
봄이 오면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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