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도라지 무침을 저녁 반찬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도라지 무침을 할 땐 항상 껍질이 있는 흙이 묻어있는 도라지를 삽니다.. 껍질 벗기는 게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도라지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라지 손질
도라지를 깨끗이 씻어줍니다.(150g)
7cm 길이로 잘라줍니다.
과도로 껍질을 돌려가며 벗겨줍니다.
깨끗하게 다시 씻어줍니다.(껍질 벗기고 지저분한 거 떼어내니 120g입니다.)
도마에 놓고 얇게 썬후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굵기는 취향대로 하시면 됩니다.)
큰 그릇에 담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서 쓴맛을 좀 빼줍니다.
어느 정도 뻣뻣하던 도라지가 부드러워지면 4~5번 씻어 소금기를 없애줍니다.
물기가 빠지게 채에 받쳐둡니다.
양념 만들기
채에 받쳐둔 도라지를 꼭 짜서 큰 그릇에 담아줍니다.
대파 흰 부분을 십자로 갈라 가늘게 해준후 쫑쫑 썰어 1큰술 정도 준비합니다.
마늘 2쪽 정도 다져줍니다.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설탕 2/3큰술
진간장 1ml
식초 5ml
매실즙 5ml
참기름 2.5ml
양념을 꼭짜둔 도라지에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은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으세요.
위 양념으로 해도 맵지 않고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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