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까서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는
더덕으로 구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더덕손질법
겉에 묻어있는 흙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더덕 위 싹이 났던 뇌두를 잘라주고 껍질을 과도로 돌려 깎아줍니다.
끝부분의 가는 뿌리 부분은 긁어내도 됩니다.
껍질을 벗긴 더덕을 한 번 더 깨끗이 씻어줍니다. 쓴맛이 싫으면 잠깐 물에 담가둡니다.
껍질을 제거하니 200g 정도 되네요.
키친타월로 더덕의 물기를 닦아줍니다.
두꺼운 건 길이로 3 등분하고 보통 두께의 더덕은 길이로 2 등분합니다.
두꺼운 건 밀대나 칼등으로 부서지지 않게 살살 자근자근 두드려 편평하게 해 줍니다.
얇은 더덕은 밀대로 약간 힘을 줘서 위에서 누르면서 앞으로 밀면 납작하게 됩니다.
부서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참기름 2큰술(30ml)과 진간장 10ml를 섞어 유장을 만들어
손질한 더덕에 앞뒤로 발라줍니다.
솔이나 숟가락으로 바르면 되는데 너무 흠뻑 바르지 말고
표면정도만 발라야 고추장 양념이 흡수가 된답니다.
고추장양념 준비(껍질제거한 더덕 200g)
고추장 40g(2큰술 반정도)
진간장 7ml
대파 흰 부분 쫑쫑 썰어 1큰술
간 마늘 10ml(2쪽 정도)
설탕 1큰술
참기름 5ml
깨소금 1/3큰술
팬을 달군뒤 약불로 해서 유장을 바른 더덕을 팬에 올려 익혀줍니다.
타지 않게 약불로 하면서 아랫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더덕이 거의 다 익게(2/3 이상) 구워준후 불을 끕니다.
팬에 있는 애벌 구운 더덕의 윗면에 고추장 양념을 숟가락이나 솔로 발라준 후 불을 켜서
약불로 익혀주고 아랫면의 더덕도 뒤집어서 고추장 양념을 발라주고 구워줍니다.
고추장양념을 골고루 발라
색이 고르게 나게 하고
더덕이 투명하게 익었으면 불을끕니다.
영양 많고 맛있는 더덕구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참고 : 농사지은 흑임자 깨소금을 넣었더니 약간 거뭇한데
고추장 양념이 타지 않게 약불로 해서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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