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들러 느타리버섯이 싸길래 1팩 사 와서 잔멸치를 넣은 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느타리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 먹는답니다.
재료
느타리버섯 200g 1팩
잔멸치 30g 정도
간 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진간장 1.5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5ml
식용유 1큰술
만들기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먹기 좋게 쪼개줍니다.
깨끗이 씻어준 느타리버섯을 끓는 물에 소금 1꼬집을 넣고 살짝 데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팬을 달군후 식용유 1큰술을 넣고 간 마늘 1큰술을 넣고 볶아주다 느타리버섯을 넣어주고
진간장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다 잔멸치를 넣고 참기름 1큰술 넣고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한번 간을 보고 진간장 1/2큰술을 더 넣어 볶아주다
불을 끄고 고춧가루 5ml 깨소금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느타리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잔멸치가 잘 어우러져 맛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볶는 것보다 약간 촉촉하게 볶는 게 맛있는 거 같습니다.
어릴 적엔 여름만 되면 어른들이 큰 산에서 싸리버섯등을 많이 채취해와서 버섯국을 끓여 먹고 저녁이면 마루에 앉아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쳐 일부는 소금에 절여서 보관해 놓고 볶아먹기도 했는데 버섯국에 멸치를 부숴넣어 끓인 버섯국이 고깃국처럼 맛있었는데 지금은 구하기도 힘든 귀한 버섯이 됐네요.
느타리버섯처럼 생긴 큰 버섯이 있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싸리버섯만큼은 아니지만 느타리버섯도 나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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