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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김장배추 직접키워 수확하기

[김장배추 본밭에 정식하기] 김장밭 배추재배법 3탄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8. 26.

8/21에는 본잎이 5장 정도가 나와서 모종들을 본밭에 정식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정식 과정에 대해 살펴볼까요?

 

 

 

 

[준비단계]

포트에 심어져 있는 모종들에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물기가 있어야 포트에서 잘 빠져나오기도 하고, 본밭에 정식했을 때 수분이 충분해야 잘 자라니까요. 밭에 정식하기 전에 미리 물을 흠뻑 뿌려놓으면 됩니다. 또, 트레이에서 모종을 빼낼 때는, 위로 잡 아다니면 모종이 끊어지기 때문에, 트레이 밑을 손으로 조물조물 위로 밀어 올리면서, 상토를 잡으며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면 됩니다.

 

 

 

김장배추 본밭에 정식하기 [8/21]

[1단계] : 김장밭 만들기 포스팅([김장밭 준비하기] 김장밭 만들기(퇴비, 복합비료, 붕사, 비닐멀칭 등))에서 가져온 사진이에요. 높이는 20cm, 넓이 45cm 정도로 해서 두둑을 이전에 만들고 비닐을 덮어놨었죠. 최근 계속된 비로 두둑이 좀 낮아져서, 비닐을 한쪽만 벗겨 흙을 더 보충해 고르게 해 준 뒤에 다시 비닐을 덮어주었습니다. 

 

이후 비닐 가운데 라인에 모종을 심을 간격을 40cm 간격으로 나무 막대기로 콕콕 찔러 표시를 한 다음, 모종 포트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를 구멍 내줍니다. (음료수 캔을 사용해서 뚫어주면 적당합니다.)

베추 두둑 사진


[2단계] : 비닐을 뚫었으면, 모종삽으로 흙을 약간 퍼냅니다. 포트에 있던 모종이 들어갈 거라, 포트 정도의 사이즈에 맞게 흙을 퍼내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미리 물을 준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어 구멍으로 옮깁니다.

 

다음엔 배춧잎이 잘 펼쳐지도록 떡잎 아래까지 모종이 있는 상토에 흙만 살짝 덮어주고, 비어있는 공간이 있으면 흙으로 채워줍니다. (흙을 덮을 때는 떡잎 밑까지, 두둑과 거의 수평이 될 정도로만 가볍게 덮어주면 됩니다. 모종을 옮겨놓고 너무 흙을 오히려 많이 덮어주어도 좋지 않습니다.)

 

바람에 나풀나풀 흔들릴 정도로 배춧잎을 펼쳐지게 하고 흙을 살짝만 덮어야 하는 이유가, 흙을 너무 많이 쌓아서 배춧잎이 오므려진 상태로 파묻혀 있으면 통풍이 안되고, 햇볕도 잘 받지 못합니다.

배추 정식 사진


[3단계] : 정식이 끝났으면, 흙이 쓸려나가지 않도록 조루로 곱게 물을 줍니다. 비가 올 때는 따로 물을 주진 않고, 그 외에는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었습니다. 정식한 이후 4일 후의 사진을 볼까요? 며칠 사인 데도 배추가 조금 자란 게 보이네요.

배추 정식 후 4일차


[번외]

모종이 조금 남은 것은, 고추를 키웠던 거름기 많은 두둑에 따로 심어주었습니다.

남은 땅에 심은 배추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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