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려 고추에도 과습으로 고추가 갈라지고 칼슘부족증상으로 무른 고추가 헛골에 떨어지고, 세균점무늬병으로 고춧잎이 드문드문 탄 것처럼 누렇게 생기다 비가 오니 까맣게 썩어가는 것이 22년에 발생한 세균점무늬병인 것 같아서 고추나무에 빗물이 있는데도 방제를 하고 왔는데 세균점무늬병 증상과 방제처리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추세균점무늬병 증상
고춧잎이 군데군데 탄듯하기도 하고 점점 번지면서 까맣게 썩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고추심은 줄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더니 전체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균점무늬병은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나타나는 병으로 22년에도 7월 20일 15000 원주고 '옥싸이클린"이라는 고추 세균점 무늬약을 사서 2번 정도 엽면시비해 주니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치료돼서 (7월20, 7월 26일 2번 고춧잎에 골고루 살포해서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새로 나오는 새순도 파릇하니 정상이었는데 증상이 세균점무늬병인 거 같아서 물 5L에(1말 20L에 10g) 세균점무늬병약(가루)을 섞어서 담배나방 총채벌레에 효과 있는 '렘페이지' 아마노산 영양제 '에센스' 전착제를 섞어서 골고루 흠뻑 살포해 줬습니다.
아침에 고추나무에는 어제 많은 비가 내려서 물기가 흠뻑 있어서 지지대를 흔들어 물기를 털어내고 한 번 더 2차 줄을 흔들어 물기를 최대한 없애고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흠뻑 농약을 뿌려주었습니다.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온다고 해서 물기를 털고 방제를 했는데 현재 오후 2시인데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네요. 장마철에는 잠깐 비가 내리지 않을 때 고추나무에 물기가 있어도 방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니까요. 반짝 비가 멈출 때라도 방제를 해야 조금이나마 병충해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추칼슘부족도 심해서 자꾸 무른 고추가 고추헛골에 떨어져 있네요, 칼슘부족은 질소과잉 시에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지난번 헛골에 질소성분이 많은 nk비료를 뿌려준 이유인 거 같고 5월 말 6월 초에 칼슘제를 뿌려줬는데 농약사말로 비가 계속 오면 고추가 더 무를 수 있기 때문에 2일 한 번씩 칼슘제를 해주라고 하네요. 오늘은 세균점무늬병 약을 했기 때문에 3일 후에 칼슘제를 살포해 주고 또 3일 후에 세균점무늬병 약을 1번 더 해줘야겠습니다. 지금은 탄저병도 나타날 시기로 탄저병약도 해야 되는데 고추에는 각종 병충해가 많아 방제하기도 바쁘네요.
오늘은 고춧잎이 탄 거처럼 누렇게 되다 까맣게 진행되는 세균점무늬병 방제를 고추나무 물기를 털어내고 아침 일찍 흠뻑 살포해 주고 글 올려봅니다.
고추 칼슘결핍 증상, 칼슘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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