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에 석회 완숙퇴비 복합비료 후 비닐멀칭까지 하고 두둑을 준비했습니다. 3월 11일 고추밭에 완숙퇴비 20kg 2포 두둑에 뿌려놨던 거 흙과 섞어주었는데 봄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흙이 다 날리네요.
고추밭두둑은 길이는 줄자로 재보니 7m보다 긴 11m 50cm네요. 두둑넓이는 50cm, 높이 20cm, 이랑간격은 1 m20 cm 정도인데 모종은 50주 심을 계획입니다. 보통 매운맛 고추 50주, 청양고추 2개, 꽈리고추 1개, 노랑파프리카 1개, 빨강파프리카 1개, 피망 1개와 가지 2개, 노란 방울토마토 1개, 빨강방울토마토 1개, 찰토마토 2개를 심을 계획입니다.
3월 9일 고추밭에 석회 뿌려주고, 3월 11일 완숙퇴비 고추두둑 위에 각 1포씩 뿌려놨던 거 3월 15일 흙과 고르게 섞어주고 23일 비가 조금 내려서 복합비료( 슈퍼원예 s)를 1kg을 두둑에 뿌려주고 흙과 섞어주고 바로 비닐멀칭을 했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서 흙속엔 스며들지 않아서 비를 더 맞히고 멀칭을 할까 하다 복합비료를 뿌려서 비료성분이 날아갈까 봐 일단 비닐을 씌워놓고 비가 오면 비를 한 번 더 맞혀서 촉촉한 흙상태로 만들어 비닐을 재 멀칭을 하든지 복합비료뿌리고 바로 씌워서 가스발생 우려도 있고 해서 고추모종정식전에 비가 내리면 40cm 간격으로 모종을 심을 구멍을 뚫어서 빗물이 들어가게 하게 4월 말쯤 고추모종을 정식할 계획입니다. 22년에는 4월 28일 고추모종을 정식했는데 올해도 그 무렵에 심을 계획입니다.
두둑을 만들 때 고추뿌리는 옆으로 많이 뻗기 때문에 넓이는 40~50cm는 돼야 가뭄도 덜 탄답니다. 고추는 가뭄보다 습해에 약해서 시듦병이 걸리면 고추를 뽑아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두둑은 20cm 정도 높이로 해주고 일조량과 통풍이 중요하므로 이랑간격을 1 m20 cm 이상을 해줘야 좋답니다. 간격은 전에 35cm로 해준 적이 있는데 키만 크고 가지가 뻗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꼭 40cm 정도이상은 띄워줘야 가지가 많이 뻗고 통풍이 잘돼서 탄저병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너무 조금 와서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았네요. 비가 오면 모종정식할 부분의 구멍을 뚫어서 가스도 나가게 하고 빗물도 들어가게 해야겠습니다. 아직 정식날짜가 여유가 있으니까 퇴비까지만 뿌려 섞어놓고 비가 좀 더 많이 오면 비를 맞혀 땅이 촉촉할 때 복합비료를 뿌려 섞어주고 1주일 후쯤 비닐멀칭을 해도 됩니다. 늦어도 모종정식 1달 전에는 밭준비를 해야 된답니다.
배색비닐을 쓰는 이유는 좀 더 지온을 높여주고 단점은 풀이 자란다는 점인데 취향상 비닐 속의 흙의 상태를 볼 수 있고 고추가 어느 정도 자라면 그늘이 져서 풀도 자라지 않는데 풀이 자라지 않고 수분증발이 덜되는 흑색비닐도 많이 쓴답니다.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별차이는 없는데 배색비닐을 쓰는 습관이 돼서 고추밭 비닐멀칭까지 하고 글 올려봅니다.
고추밭 석회/시금치 씨앗파종/하얀 냉이꽃 노란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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