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부는데 날씨는 완연한 봄이네요.
고추 심을 밭에 석회뿌리고 시금치 씨앗도 파종했습니다.
고추모종 심을 밭에 석회를 뿌리지 않고 두둑을 만들어서 두둑에 석회를 뿌려주고 쇠스랑으로 톡톡 섞어줬네요.
지난가을에 파종해서 수확했던 월동 시금치가 비가 오지 않으니 잎이 말라서 사이사이에 시금치 씨앗을 더 파종했습니다. 시금치 무침을 가족들이 좋아해서요.
바람이 많이 불고 땅이 메말라서 흙먼지가 많이 날리네요. 밭일을 마치고 논둑으로 가보니 민들레 꽃이 노랗게 피었네요.
민들레 잎이 흙먼지로 뿌옇지만 노란 꽃이 더욱 선명하게 예쁘네요.
아래 논둑에도 봄가뭄으로 땅이 쩍쩍 갈라졌는데도 잡초옆에 냉이 꽃이 하얗게 피어서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냉이를 한 줌 캐와서 냉이된장국을 할까? 냉이 무침을 할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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