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 준비했네요!!

텃밭에 감자심을 두둑을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

 

감자밭 두둑 사진

 

 땅이 많이 건조하네요. 비가 와서 수분기가 있어야 되는데  60% 정도는 돼야 감자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랍니다. 흙에 습기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손으로 흙을 꼭 쥐어 봤을 때 뭉쳤다 서서히 풀어지는 정도면 60%정도랍니다.

손으로 쥐어 봤을때 뭉치지 않으면 수분상태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2줄 재배를 할 건데 두둑넓이는 70cm, 높이는 15cm, 길이는 8m인데 시비량은 20kg 완숙퇴비 1포, 슈퍼원예 s 복합비료 300g, 나뭇잎과 짚을 태운재는 4kg 정도를 뿌리고 삽으로 뒤집고 고르게 섞어 쇠스랑으로 흙을 곱게 만들었습니다.

 

감자 두둑에 완숙퇴비, 재, 복합비료 뿌린사진

 

감자는 심을 때 밭준비를 잘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두둑이 너무 낮은 거 같아서(20cm로  높여야겠네요.) 흙을 더 끌어올려서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뿌려서 수분조절을 어느 정도 해준 다음 멀칭을 할 건데 오늘 비료를 뿌렸기 때문에 빨라야 5일 후에 심어야겠습니다.가스피해가 염려돼서요.

 

거실박스에 담아두었던 씨감자도 공기가 따듯해서 그런지 박스 1/2 정도는 하루 만에 하얗게 3mm 정도 나왔네요. 싹이 나온 건 스티로폼박스뚜껑에 펼쳐서 통풍이 잘되는 거실창문옆에 둬 싹이 튼튼하게 자라게 했습니다. 씨감자크기는 30~40g이 적당한데 50g은 쪼개면 너무 작아서 통으로 심어야겠습니다. 씨감자 싹은 1cm내외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작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완숙퇴비, 재, 소량의 복합비료, 땅의 수분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 되는데 '비'가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흙먼지가 너무 날리네요.

감자심을 밭두둑을 대강 만들어놓고 글 올려봅니다.

 

씨감자 구입했네요.

씨감자 구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