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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

새싹이 나온 덩쿨성 호랑이 강낭콩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3. 13.

2월 28일 트레이에 상토를 채우고 호랑이울타리콩을 1알씩 넣어 파종했는데 콩껍질을 벗기고 무거운 콩머리를 들고 서서히 새싹을 내밀고 있네요.

 

새싹이 나온 호랑이울타리콩 사진
새싹이 나온 호랑이울타리콩 사진

 

22년에는 4월 8일, 7월 10일에 본밭에 직파했는데 올해는 트레이에 미리 파종해서 모종으로 직파로 키워 순차적으로 수확할 생각입니다. 씨앗파종은 트레이에 상토를 넣고 다른 트레이의 아랫면을 상토 위에 올려 꼭꼭 눌러주고 호랑이 강낭콩 1알씩 넣고 상토를 덮고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스티로폼 박스 안에 호랑이콩 파종한 트레이를 담고 위에는 비닐로 씌운 채 낮에는 베란다에 밤에는 거실에 두었더니 콩머리를 들고 껍질을 벗기며 콩 사이로 살짝 새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은 상토겉면의 흙이 마르면 줘도 됩니다.

 

씨앗파종한 호랑이콩 스티로폼박스안에 담은 사진
씨앗파종한 호랑이콩 스티로폼박스안에 담은 사진

 

3월 13일 오늘은 영하 3도까지 떨어져서 날씨가 따듯해지면 밭에 옮겨 웃자라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게 해 줄 겁니다. 날씨 상태를 봐서 조금 쌀쌀하면 트레이를 밭 흙 위에 올려놓고 활주를 꽂아 비닐을 덮고 너무 더워도 안되니까 철핀만 군데군데 꽂고 흙으로 비닐테두리를 다 막지 않고 비닐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통풍이 되게 해 줄 겁니다. 날씨가 따듯하면 비닐을 씌우지 않아도 되겠지만 밤 기온도 날씨예보를 보고 참작해서 해야겠죠. 어느 정도 컸을 때도 냉해를 입으면 콩잎이 가랑잎처럼  회색으로 마른답니다. 옆에서 새순이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성장이 더디고 콩도 많이 달리지 않는답니다. 지금은 너무 어려서 관리를 더 잘해야겠습니다.

 

호랑이울타리콩이 커서 그런지 콩머리가 더 무거워 보이네요. 똑같이 파종했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것도 있고 벌써 콩사이로 새싹이 나온 곳도 있네요. 콩사이로 살짝 자라고 있는 새싹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호랑이강낭콩 싹이 올라오는 모습
호랑이강낭콩 싹이 올라오는 모습

 

웃자라지 않게 햇볕을 받고 튼튼하게 자라게 베란다에 내놓고 햇볕을 받게 두었습니다. 웃자라면 연약하니까 곧 밭으로 옮겨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튼튼하게 자라게 해야겠습니다. 물론 아직은 비닐을 씌워둬야겠죠.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옥수수/ 트레이에 파종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옥수수/ 트레이에 파종

호랑이 강낭콩 트레이에 파종했습니다. 22년에는 4월 8일 밭에 직파했는데 올해는 포트에 키워서 옮겨심으려고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호랑이 강낭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밤처럼 포근포근하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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