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오기만 기다리고 미뤄왔던 마늘밭에 1차 추비를 주고 왔습니다.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텃밭에 5평 정도 됩니다.
1차 추비는 요소와 가리성분 웃거름용으로 농협에서 구입한 NK탑 24 비료입니다. 성분은 질소 24, 칼리 13, 고토 1, 붕소 0.1이네요. 질소가 많이 들어있는 비료인데 처음엔 아무래도 질소 성분이 많은 게 나을 거 같아서 질소가 적은 nk비료도 있는데 질소가 많은 NK탑 비료로 하기로 했습니다.
10a (300평) 당 50~70kg이니까 5평이면 1kg쯤 되네요.
저울에 달아서 웃거름용 NK탑 비료 1kg을 가지고 가서 비 오는데 마늘밭에 흩뿌려 주었습니다. 골고루 뿌려도 약간 더 많이 뿌려진 곳도 있네요.
비료는 비 올 때 뿌려줘야 비료가 마늘잎사이에 있는 것도 다 녹아서 흘러내린답니다. 이번 1차 추비는 질소와 가리 위주인 NK비료를 뿌리고 15일 후 2차 추비 때는 황산가리가 함유된 슈퍼원예 s비료를 줄 생각입니다. 마늘전용비료를 주면 좋겠지만 작은 텃밭을 하면서 일일이 다 갖출 순 없기 때문에 Nk, 복합비료로 조절하고 영양제 살포하는 방식으로 짓고 있습니다.
마늘이 자라는 수세를 봐서 2번 정도 더 뿌려줄 건데 최대한 4월 초까지만 뿌려주면 됩니다. 너무 늦게 까지 뿌리면 벌마늘이 된답니다. 오전 10 시인데 아직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땅속까지 스며들진 않았네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마늘밭에 1차 추비를 뿌려주었으니 무럭무럭 잘 자랄 겁니다.
옆에 매실나무 꽃이 벌써 진 것도 있고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것도 있네요.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서 마늘밭 1차 추비를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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