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기다리던 비가 온다고 해서 비닐멀칭해둔 고추모종 심을 두둑에 구멍을 뚫어줬습니다.
지난번에 복합비료 뿌리고 바로 비닐멀칭을 해서 가스발생우려도 있고 두둑 안의 흙이 너무 말라서 두둑에 구멍을 뚫어줬는데 긴 막대기에(모종이 구멍에 들어갈 정도의 굵기) 아래로 40cm 길이의 막대를 옆으로 하고 (아래 그림에서 긴쪽) 끈으로 묶어서 4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빗물이 들어가게 했습니다. 멀칭을 다시 벗겨 비를 맞히고 다시 비닐을 씌울까도 생각했는데 22년 4월 28일 고추모종 정식을 해서 날짜가 아직 이르기도 하고 다시 멀칭 하기도 힘들고 해서 구멍만 뚫어주고 헛골 양쪽 끝도 비가 오면 흘러내리지 않고 두둑에 스며들게 막아놨습니다. 비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는데 조금의 빗물이라도 헛골에 가둬서 메마른 두둑의 흙에 스며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비의 양을 봐서 구멍으로 빗물이 스며들면 흙으로 구멍을 막아서 비닐멀칭 속의 흙이 마르지 않게 할 건데 그건 차후 일기예보를 참고해서 막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금치도 조금 뿌리고 완두콩 옆에 15cm 떨어진 지점에 모종삽으로 구멍을 뚫고 복합비료도 한 큰 술 정도 넣고 흙으로 덮어주었네요. 비가 내리면 더 바빠질 거 같습니다. 땅에 수분이 있을 때 두둑을 만들어 놓은 고구마, 참깨, 옥수수, 오이 등 심을 곳을 비닐로 멀칭을 해주려 합니다. 비가 또 언제 올지 몰라 촉촉하게 땅이 젖었을 때 멀칭을 해두면 물을 조금만 떠서 심을때만 줘도 되니까요. 덜 힘들겠죠!!
고추모종 심을 두둑에 4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헛골 양쪽 끝도 막아 (흙으로 높게 해서 , 나무막대 그림의 헛골 사진) 빗물이 고여서 고추두둑의 흙이 촉촉해지기 바라며 글 올려봅니다.
고추밭 석회/시금치 씨앗파종/하얀 냉이꽃 노란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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