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마늘추비 주는 시기가 늦지 않은 것 같아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마늘에 3차 추비를 뿌려 주려고 합니다.
1차는 질소성분이 많은 nk탑비료를 줬고 2차는 슈퍼원예복합비료에 요소를 약간 섞어서 줬는데 마늘상태가 괜찮은 거 같은데 3차 추비는 칼슘유황 황산가리가 함유된 '슈퍼원예 s 복합비료'를 5평에 1kg 정도로 뿌려줘야 되는데 마늘 수세가 나쁘지 않아 700g 정도만 뿌려줘서 비료가 비에 녹아 마늘에 흡수되게 할 겁니다.
슈퍼원예 s 성분은 질소-인산-칼리+고토+붕소+칼슘+유황(12-6-8+2+0.2+6+6)이 괄호 안의 비율로 들어있어 구성 성분이 괜찮은 거 같아 비료를 판매하는 농협본점에서 농사경영체등록이 돼있지 않아 10% 더 주고 구입했습니다. 왜냐면 마늘에는 황산가리와 유황성분이 좋다고 해서요.
마늘 웃비료는 오늘 4월 4일 3차까지만 주고 앞으로는 병충해가 생기는지 밭에 갈 때마다 관심 있게 살펴봐야 될 때입니다. 수확까지 마늘잎, 줄기등을 살펴서 그에 맞게 방제를 해야 원하는 수확을 할 수 있겠죠. 가뭄이 심할 땐 물도 줘야 되고요. 아직 4월, 5월 6월 20일경 장마오기 전에 수확해야 되는데 약 70~80일 정도 남았네요. 마늘은 거의 9개월 장기간 농사이기 때문에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수확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밤 10시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저녘무렵 뿌려줄 생각입니다. 비가 내릴 때 뿌리면 마늘잎사이에 비료가 끼어도 바로 빗물에 녹아내릴 텐데요.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3차 추비 칼슘유황, 황산가리가 함유된 복합비료를 뿌려주어 튼튼하게 자라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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