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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

고추모종 심을 밭, 고구마 모종 심을 두둑 만듦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3. 8.

시간이 여유가 돼서 고추 모종 심을 밭두둑을 만들고 고구마 모종 심을 두둑도 만들었습니다.

 

고구마 모종심을 두둑과 오른쪽의 고추심을 두둑 사진
고구마 모종심을 두둑과 오른쪽의 고추심을 두둑 사진

 

고구마 모종은 아무것도 안 뿌리고 황토흙에 그냥 심을 건데 미리 두둑을 만들어 놓고 비가 오면 비를 흠뻑 머금은 땅이 적당한 수분 상태가 되면 비닐멀칭해 두었다 4월 말이나 5월 초에 모종을 사서 심을 건데 1단(모종 100개)만 사면 두둑이 2개 정도면 되는데(두둑길이는 약 7m) 가족들이 고구마를 잘 먹기 때문에 고구마 모종 심을 두둑을 3개 만들어놨습니다. 한정된 텃밭에 하기 때문에 헛골은 겨우 다닐 정도의 넓이로 만들었답니다.

 

고추모종 심을 고추밭도 두둑을 2개 만들어서 50주 정도 심으면 고춧가루 12근 정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22년 수확 참조)

내일부터는 석회부터 뿌려 뒤집고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면 바쁜 시기에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답니다.

석회시비량은 5평 기준으로 3kg으로 계산해서 뿌릴예정입니다.

평수 계산은 1㎡ 는 0.3025평이므로 두둑길이는 7m, 두둑넓이는 50cm, 고추모종줄과 모종줄간격은 1m 20cm, 헛골 50cm 총 가로길이 2.7m로 계산하면 가로 ×세로=2.7 ×7≡18.9㎡ 평수로 변환하면 18.9 ×0.3025=5.7평 정도 되네요.

 

두둑을 너무 곱게 만들어서 아직 석회뿌리고 퇴비뿌리고 하려면.. 노동력 낭비? 즐거우면 된 거겠죠. 텃밭농사가 꼭 수확을 목표로 하진 않으니까요. 이렇게 미리 만들면 비가 왔을 때 적당한 수분이 있을 때 비닐멀칭을 할 수 있고 가스피해도 줄일 수  있는데 시간이 여유가 안되면 급하게 할 때도 있답니다. 고추모종 정식은 중부지방기준 4월 말에서 5월 초인데 늦어도 정식 1달 전부터는 밭준비를 해야 된답니다. 올해는 왠지 서두르는 느낌도 있네요. 고구마 모종 심을 두둑과 고추모종 심을 밭 준비를 하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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