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날씨가 따듯해서 쌈채소등 많은 작물을 심는 시기인데
대표적으로 고구마, 참깨, 서리태콩이 있습니다.
고구마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고구마모종 심는 시기는 5월 초순에 심어서 9월 중하순에 수확합니다.
참깨
참깨도 5월 초, 중순경에 씨앗 파종해서 9월 초쯤 수확하는데 22년에는 싹이 잘 안 나와서 3번이나 파종을 했습니다.
그래서 23년에는 트레이에 참깨씨를 뿌려서 모종을 키워 심으려고 합니다.
국산참깨는 너무 비싸서 해마다 조금씩 1년 먹을 정도의 농사를 짓는답니다.
거름은 많이 필요치 않고 약간의 완숙퇴비만 뿌려주고(두둑 만들 때) 흰 가루병, 시들음병 등이 발생하는데 몇 번만 약을 해주고 장마기간에는 지지대를 세워 줄을 쳐줘서 넘어지지 않게 관리하면 됩니다.
서리태콩
서리태콩은 1모 작일경우 5월 중순쯤 씨앗을 파종해서 3번까지 순 지르기를 해주면 가지가 많이 생겨 다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기준 (콩씨앗 파종 시)
1 모작 5월 중하순
2 모작 6월 상중순 (감자, 마늘수확 후)
모종으로 심을 경우(서리태콩)
조그만 텃밭을 하는 경우 한정된 넓이에서 농사를 하기 때문에 22년에는 5월 22일 포트에 씨앗을 2~3개 정도 파종해서 감자수확 후 모종을 정식했습니다.
감자를 수확하고 씨앗을 파종해도 되는데
그러면 순 지르기를 1번 정도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트레이에서 1차 순 지르기 하고 본밭에 심으면 2~3번은 순 지르기 해서 많은 가지가 나와 수확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28일쯤 수확했습니다.
밭이 여유가 되면 더 두었다 수확해도 됩니다.
1 모작으로 할 경우 5월 중하순에 씨앗을 본밭에 파종하면 더 좋겠죠.
논둑에 심은 서리태콩이 잘되는 이유는 충분한 일조량, 통풍, 수분, 넓은 공간 등의 환경이 맞기 때문입니다.
5월에는 고추, 감자, 마늘도 손이 많이 가는 시기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네요.
옥수수
옥수수는 한꺼번에 다 심지 말고 2주 차간격으로 심으면 서리 올 때까지 계속 먹을 수 있답니다.
3월 하순에서 7월 하순까지 씨앗을 파종하면 됩니다.
모종으로 심을 경우 밭 한 곳에다 주차별로 씨앗을 부어놔서
순차적으로 심으면 맛있는 옥수수를 계속 먹을 수 있답니다.
들깻모 씨앗 파종
5월초 중순에는 들깻모 씨앗도 파종해서 6월에 모종을 이식해서 심어야 돼서 깻모를 부어야 되는 시기입니다.
텃밭에 좁은 곳에는 밭가장자리에 몇개씩만이라도 들깨를 심어놔서 들깨가루를 이용해서 조리할 때 사용해도 좋고 노란 단풍잎으로 소금물에 삭혀서 먹는 깻잎김치도 있고 수시로 필요할 때 쌈으로도 싸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많이 해서 들기름을 짜지 않아도 수시로 이용할 수 있어서 조금씩 심는답니다.
연한 생깻잎으로 담는 김치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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