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강낭콩 직파/순차적으로 수확/재배시 중요한 점

덩굴성 호랑이강낭콩 모종과 파종시기를 다르게 해서 순차적으로 수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순차적으로 파종하는 방법은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트레이에(포트)에 상토를 넣고 호랑이콩을 파종해서 모종으로 키워 심는 방법, 모종을 텃밭에 일찍 심는 방법이라 냉해피해가 염려되니 부직포나, 비닐로 씌워 두었다 밤기온이 10도 이상되는 4월 중하순경 비닐을 벗기면 되니 일기예보를 참고하셔야 됩니다. ②3월 말 4월 초 씨앗을 본밭에 직접 파종하는 방법은 본밭에 직파하는 것이기 때문에 싹이 나올 때 서리피해나 냉해피해가 염려되어 호랑이콩 싹 위에 가는 나뭇가지를 십자로 꽂은 후 작은 비닐을 씌워둡니다. (단 날씨가 따듯하면 비닐을 씌울 필요가 없겠죠. 4월 9일 파종했는데 비닐은 씌우지 않았습니다.)③오늘 4월 21일은 호랑이강낭콩 직파 적기로 밤기온도 10도 이상이고 큰 추위는 없을 것 같아서 지금부터 5월 말까지는 파종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7월 초 중순까지는 계속 순차적으로 파종할 수 있지만 6~7월 장마철은 장맛비로 파종한 씨앗이 썩을 수도 있고 해서 5월이 가장 호랑이콩 파종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키크기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덩굴성 호랑이콩 사진인데 간격은 15~30일 단위 또는 좀 더 짧게 순차적으로 파종하면 됩니다.  작은 텃밭농사라 많지는 않고 몇 개씩 파종시기를 다르게 해서 계속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종으로 심은 덩굴성 호랑이강낭콩 사진

 

4월 9일경 파종한 호랑이콩 사진

 

콩머리를 들고 나오는 호랑이콩 사진(좌), 흙을 위에 뿌려준 사진(우)

바로 위 사진은 파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조루로 물을 주면서 콩 주변의 흙이 파여서 움트기 시작하는 호랑이콩에 흙을 뿌려준 사진입니다.( 인위적으로 흙이 파여서, 그냥 놔둬도 잘 자라지만)

 

모종으로 심은 호랑이강낭콩은 이미 줄기가 커서 빨리 지지대를 세워줘야겠네요. 22년 6월 수확해서 베란다에 보관해 두었다 심은 감자 중에 줄기가 가늘게 올라오는 게 있어서 뽑아보니 땅속의 씨감자가 썩어있네요. 썩은 감자를 캐서 멀리 버리고 호랑이콩을 심었습니다. 심는 법은 5cm 정도의 깊이에 물을 듬뿍 붓고 물이 스며들면 콩을 넣어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줄기가 가는 감자줄기를 뽑아내고 호랑이콩 파종, 흙으로덮어준 사진(왼쪽부터)

 

밤기온이 10도 이상이면 파종적기로 냉해피해 걱정 없이 파종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가 냉해피해가 없는 본격적인 호랑이콩 파종 적기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콩 재배 시 중요한 점은>

▶콩 중에서 가장 거름을 필요로 하는 작물인데 특히 인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밑거름시 인산이 들어있는 복합비료를 뿌려 두둑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호랑이강낭콩은 습에 약해서 두둑을 15~20 높이로 해주고 두둑넓이도 40~50cm 정도로 해줍니다.

▶덩굴성 호랑이강낭콩은 포기간격을 40~50cm 이상해줘야 덩굴이 서로 엉키지 않아 콩 코투리가 떨어지는 일이 없답니다. 물론 1 구멍에 1~2개 정도 넣어 줄기가 꽈배기처럼 꼬이지 않게 해야 꽃이 떨어지는 일이 없고 크고 좋은 호랑이콩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덩굴성이기 때문에 지지대를 박고 줄을 쳐서 줄기가 타고 올라가게 유인해 줘야 됩니다.

 

호랑이강낭콩은 서리태처럼 노린재 같은 벌레가 끼지 않기 때문에 재배하기 쉬운 작물인데 습에 약해서 두둑을 높이 해주고 물 빠짐 관리를 잘해야 됩니다. 호랑이강낭콩 직파법과 순차적 수확하기 중요한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씨앗으로 파종한 참깨싹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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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줄기 솎아주고 북주기/ 후끈후끈 더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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