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을 텃밭에 심을 때 어미순 4~5마디에서 순 지르기 해주고 심은 미니단호박(보우짱)이 곁순이 너무 많이 나와서 3개 정도만 두고 제거해 줬습니다. 좀 더 자란 후에는 모종 양쪽으로 아들순 1개씩 총 2개만 키우려고 합니다. 22년에는 일반단호박을 어미순 5마디에서 순 지르기 하고 아들순 2개만 키워서 생각이상의 수확을 했답니다.
너무 일찍 모종을 심은 거 같아서 냉해를 입지 말라고 4월 16일까지 비닐로 씌워주었는데 17일에는 비닐을 다 벗겨주었습니다. 밤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15일에는 모종에서 20cm 떨어진 곳에 복합비료 1큰술씩 넣어주었습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 적응과정이 힘들 거 같아서, 비료는 절대 가까이 주면 작물이 시들시들 말라버려 뽑아버려야 됩니다.
곁순이 4~5개씩 나오고 꽃도 피고 호박도 작게 달려있는데 단호박 아들줄기가 쭉쭉 자라게 곁순 3개 정도만 놔두고 작은 호박(?) 도 제거하고 꽃대도 작게 피려고 하는데 따줬습니다. 이렇게 곁순정리를 해줬으니 아들줄기가 쭉쭉 뻗어나가 잘 자랄 겁니다.
이렇게 작은 것에서도 호박이 달리는 게 신기하네요. 미니단호박(보우짱) 곁순제거하고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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