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최저기온이 10도 이상이고 한낮엔 초여름날씨로 덥네요. 햇볕도 쨍쨍 내리쬐고 바람도 잔잔하고 해서 참깨가 수북하게 많이 올라와서 1차 솎음을 쪽가위로 해주었습니다. 씨앗이 덜 영근 것도 있어서(22년 수확한 흑임자) 손에 잡히는 대로 파종했더니 어떤 곳은 많이도 났네요. 참깨 1차 솎음을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깨 1차 솎음하는 방법
참깨 씨앗을 일찍 파종해서 부직포, 비닐로 덮어서 키운 참깨싹이 많이 자랐네요. 22년에 수확해서 베란다에 보관한 흑임자로 씨앗을 파종했더니 어떤 곳은 수북하게 많이도 나왔습니다. 뽑아보니 뿌리가 너무 짧아 얕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솎을때 뽑으니 흙이 약간 올라와서 올라온곳을 눌러주다 남겨둔 참깨싹 뿌리를 들썩이게 되어 영향을 줄까 봐 (뿌리가 같이 들뜨는) 쪽가위로 잘라주는 방법으로 솎음을 해줬습니다. 잘라낼 참깨싹을 왼손으로 살짝 눕혀서 쪽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남겨둘 참깨싹이 다치지 않게요. 1차 솎음은 아직 참깨싹이 크지 않고 작은데 그중에서도 키가 작거나 2~3개가 빼곡히 겹쳐서 나오는 것 중에 가늘고 약한 걸 잘라주고 좋은 싹 4~5개 정도는 나 두고 어느 정도 더 자란 후에 2차 솎음을 해주려고 합니다. 마늘전용비닐로 멀칭을 해서 줄간격은 20cm, 포기간격은 10cm인데 좀 더 큰 다음 포기간격도 20cm 로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햇볕이 벌써 따갑네요. 2~3일 전만 해도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라서 저온피해를 걱정하기도 했는데 한낮엔 초여름 날씨네요. 참깨싹 1차 솎음을 해주고 분무조루로 곱게 물을 주고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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