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콩 3차까지 순지르기해서 다수확하기

서리태를 5월 중하순에 파종해서 3번 순 지르기 해서 다수확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기사이가 50cm 이상은 돼야 되고 수세가 좋을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그래서 서리태는 논둑이나 밭가에 심는데 텃밭에 심을 경우 최소 50cm 간격으로 띄워야 통통한 서리태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재배를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리태 파종시기, 발아 시 관리

서리태콩을 5월 중하순에  3~4알씩 5cm 정도의 구덩이를 파서 붙여서 넣지 말고 1~2cm 띄워서 파종하고 물을 흠뻑준후 흙으로 덮어줍니다.(튼튼한 거 3알을 키우는 게 좋습니다. 50cm로 띄웠어도 4 포기가 커서 밀집되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두둑은 2줄 재배 시 두둑넓이는 70cm 포기간격은 50cm 줄간격은 50cm 높이는 20cm 로해서 비닐멀칭 후 구멍을 뚫어서 심고 2일 정도는 파종한 곳에 물을 흠뻑 주면 발아가 빨리됩니다. 새 피해를 막기 위해서 빨간약을 발라서 파종하기도 하는데 콩머리가 나오면 한랭사를 씌우던지 세베로(노린재 살충제)를 약하게 희석해서 살포해도 새들이 냄새를 맡고 오지 않습니다. 

 

 

순 지르기(맑은 날)

5월 30일 파종하면 6월 5일쯤 발아가 돼서 콩머리사이로 새순이 올라오는데 수세가 좋아 쑥쑥 자라면  7월 4일쯤 밑에서 20cm 에서 강적심을 해주는데 생육이 더딘 건 하지 않습니다.(20cm 위에는 잎, 줄기다 똑같이 싹둑 잘라줍니다.) 생육이 더딘 건 자라는 걸 봐서 1~2차례만 순 지르기를 해줍니다. 7월 17일 2차 적심을 1차 적심 부분에서 10~15cm 위에서 적심 합니다. 7월 29일 꽃이 1~2개 피기 시작하는데 키가 큰 서리태만 적심 해주었는데 꽃이 핀 건 이제부터 적심을 하면 안 됩니다 꽃이 피면 꽃이 지고 바로 꼬투리를 맺는데만 양분을 집중하기 때문에 성장은 하지 않습니다.

 

 

서리태 순 지르기는 가지를 많이 확보해서(곁가지가 나와) 더 많은 콩을 달리게 해서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고 키가 너무 커서 장마 시 도복방지를 위해서도 곁가지가 많이 나와 짱짱하게 키우기 위함입니다. 꽃이 지고 꼬투리를 맺기 시작하면 nk비료를 헛골에 살짝 뿌려서 쇠스랑을 긁어 주면 흡수가 잘되고 비 오는 날 헛골에 뿌려줘도 됩니다. 콩이 영글어 갈 때 몇 개씩 잎을 다 주면 통풍도 잘되고 콩골에 왔다 갔다 해서 인위적으로 콩골을 넓혀 통풍과 일조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잎을 따면 콩알이 크지 않고 그대로 말라버립니다.(납작한 채로, 콩알이 성장을 멈춤) 잎을 통해 광합성작용을 해서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이겠죠.

 

 

콩이 영글시기가 됐는데 통통해지지 않고 납작하게 쭉정이로 있으면 사정없이 속아내야(4 포기면 1~2 포기는 잘라내야) 콩알이 통통하게 영근답니다. 잘라내기가 아까워서 놔두면 거의 콩이 컸을 때라도 솎아내야 됩니다. 그러면 콩알이 통풍, 햇볕을 받고 통통하게 영근답니다.

 

이번에는 서리태콩 순 지르기 3번까지 해서 곁가지를 많이 확보해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서리태콩 파종시기 심는 방법 간격 순 지르기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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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 키우기] 밭에서 키우는 서리태콩 재배법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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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치기] 밭에서 키우는 서리태콩 재배법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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