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가 햇볕이 뜨거워서 그런지 억세게 자라는 것 같아서 그늘에서 부드럽게 자라라고 활주를 꽂고 한랭사를 씌우고 테두리를 철핀으로 꽂아주었는데 이런 생각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풀과 함께 자란 작물들이 부드럽게 웃자라는 걸 생각해서 한랭사를 씌워주고 옆에서 자라고 있는 얼갈이도 속이 노랗게 차라고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열무 한랭사 씌워주다
청벌레가 생기지 말라고 한랭사를 씌운 적은 있지만 너무 억세게 자라는 것 같아서 한랭사를 씌워봅니다. 여름에 야채를 키울 때 차광막으로 가리고 키우는 것도 참고하고 돌나물이 풀 속에서 자라면 키가 크고 부드럽고 연하게 자라는 걸 본 적이 있는데 풀 속에서 웃자라서 키는 크고 부드러운 돌나물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고 미나리도 키울 때 여름햇볕에서 풀을 너무 뽑아주면 줄기가 억세서 먹지 못하고 풀과 함께 자란 미나리는 살짝 웃자라는 게 부드럽게 연하고 맛있어서 한랭사를 씌워서 반그늘에서 키우면 면 부드럽게 자라지 않을까 생각해서 한랭사를 씌웠는데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얼갈이가 커서 묶어주기
지난번 열무 얼갈이를 수확해서 김치를 담고 큰 얼갈이는 남겨두었는데 많이 컸네요. 너무 옆으로만 퍼지게 자라서 끈으로 오므려서 묶어주었습니다. 그러면 얼갈이 속잎이 노랗게 되면서 겉절이를 해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너무 오므려서 묶으면 진딧물도 끼고 자라지 않을 것 같아서 살짝 오므려 묶어주었는데 상태를 보고 더 꼭 묶어주던지 해야겠습니다. 얼갈이도 속이 좀 노란게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요. 얼갈이 겉잎은 지저분하고 누런 잎은 버리고 조금 억센 푸른 잎으로 된장을 풀어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멸치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어 끓여야겠죠. 부드러운 푸른 겉잎과 노란 속잎으로는 맛있는 얼갈이 겉절이를 하려고 합니다.
오전 11시쯤인데 비는 오지 않고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네요. 비가 오면 텃밭에 물은 잘빠지나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나 더 바쁘답니다.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텃밭도 둘러보고 열무에 한랭사 씌우고 얼갈이도 묶어주고 왔습니다.
5월의 텃밭에 각종작물이 쑥쑥 자라고 있네요.(당근 땅콩 목화 수수 딸기)
덩굴성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추가 파종하고 옥수수 곁가지제거
'농사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리태콩 3차까지 순지르기해서 다수확하기 (0) | 2023.05.06 |
---|---|
크라운 레드(붉은) 양배추 키우기 (0) | 2023.05.06 |
덩쿨성 호랑이 울타리콩(강낭콩) 추가 파종하고 옥수수 곁가지제거 (0) | 2023.05.04 |
지지대 세우고 그물망 쳐준 미니단호박 (보우짱) (2) | 2023.05.04 |
참깨 1차솎음 쪽가위로 해줬네요! (0) | 2023.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