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믹스 커피만 마셔서 그 대용으로 먹을 차를 찾다가 선재스님의 생강차 만들기를 참고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생강을 좀 많이? 500g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생강은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 벗긴 생강을 다시 씻어주고 물이 빠지게 채반에 받친 후 최대한 얇게 편으로 썰어줍니다.
가능하면 넓게 편으로 썰어야 말릴 때 편하답니다.
편으로 썬 생강을 물에 담가 씻어줍니다. 바로 담가 한번 씻어줘서 아린 맛을 제거하고(계속 담가두진 마세요.) 바로 건져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찜통에 물 0.5L를 붓고 강불로 해줍니다.
물이 끓면 채반에 받쳐둔 생강을 넣어 쪄줍니다.
편으로 썬 생강 양이 많아서 2번으로 나눠 쪄주었는데 처음은 10분 쪄주었고 2번째는 양이 조금 더 많아 13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약 5분 동안은 강불로 쪄주다 물이 없을까 봐 남은 시간은 중불로 쪄주었네요.
10분쯤 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생강이 투명해졌습니다.
투명하면 쪄진 거랍니다.
10~15분 내로 쪄줘야 된답니다.
너무 오래 찌면 쓴맛이 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쪄진 생강이 물기가 있어 팬을 달군뒤 불을 끄고 예열로 찐 생강을 넣어 살짝 물기를 말린 후 다시 채반에 담아 건조기에 얇게 포개지지 않게 널어서 40도에서 말려주었습니다.
요즘은 채반에 널어 말려도 추워서 잘 마르지 않을 거 같고
거실에 말리면 먼지가 더 묻을 거 같아 식품건조기에 저온으로 말렸습니다.
말린 생강은 믹서로 갈아 분말로 만들어주는데 고운 채에 한번 더쳐서 사용하면 됩니다.
가루로 50g 나왔네요.
뜨거운 물 3/4컵에 생강가루 5ml, 조청 2큰술 넣었는데 굉장히 강합니다. (꿀이 없어서 ㅎㅎ)
생강가루를 반으로 줄여서 마셔야겠습니다.
각자 취향대로 타서 마시면 되겠습니다.
꿀도 한 병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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