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추위 대비 준비 작업을 하나씩 해줍니다.
저번에는 보온 비닐 씌울 활주를 꽂아 놨는데
눈이 오거나 하면 비닐이 주저앉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활주 꽂은 위로 지지대를 연결해 묶어 주었네요.
그러면 비닐이 내려앉지 않고 윗부분의 지지대에 걸쳐질 거 같아서
지지대를 하나씩 활주에 묶어주고, 연결해 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원하는 효과를 얻을지 기대해 봅니다.
지난해 활주만 꽂고 보온 비닐을 덮으니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비닐이 활주 사이로 내려앉아서 눈을 쓸어내리곤 했습니다.
그냥 활주를 안 꽂고 비닐로 덮어주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왠지 습기가 너무 차는 것 같아 나름대로 활주를 꽂았는데
비기 오거나 눈이 오면 활주 꽂은 사이사이로 비닐이 자꾸 내려앉아서...
일단 이렇게 해보고 관찰해보면 또 어떤 문제점이 생길지?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하게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해가면서...
밭에 갈 때마다 새로 올라오는 마늘싹이 있어 비닐멀칭 안으로 올라와 비닐이 볼록한 부분을 뚫어보면 마늘 싹이 뾰족이 나와 있네요.
비닐을 찢어서 햇볕을 받으며 자라게 해야겠죠.
마늘 싹이 올라오는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갈 때마다 살펴봐야 합니다.
보온 비닐 폭이 좁아 활주위로 비닐을 못 씌우면
활주를 더 깊게 꽂아줘 낮게 내린 후 씌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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