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7시에 저온피해를 입었던 고추에 2차 방제를 했습니다. 고추 새순이 올라오는 곳을 보면 하루살이 같은 벌레가 있는데 바로 총체벌레입니다. 총체벌레는 칼라병과 바이러스 매개체이므로 1차 진딧물약을 5월 8일에 하고 6일 차인데 오전 7시경에 곱게 살포해 줬습니다.
저온피해 영향으로 잎이 마른 곳도 있는데 1차 방제(에센스+진딧물약)를 해주고 1차 추비(요소 1큰술)를 해줬더니 고춧잎이 비료를 흡수해서 그런지 짱짱하게 크고 곁순도 많이 자랐네요. 총체벌레약은 '렘페이지'인데 농약사 추천으로 해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에센스(아미노산함유 제4종복합) 영양제를 섞어서 곱게 분사되게 약대 분사구를 조절해서 살포해 줬습니다. 에센스는 냉해 생육장해 약해 등에 효과가 있어서 농약살포시마다 섞어서 해주고 있답니다.
약살포 시간은 오전 10시 전에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한여름 6~8월경의 한낮에 농약을 하면 흡수되기 전에 약이 말라버리고 고추에 묻은 약이 말라버렸는데 농약이 날아가면 약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오전이나 오후에 하면 농약을 했던 곳의 고추가 약물로 젖어있어서 약이 튀어가도 약해 우려가 없답니다.(농약사) 그래서 약을 할때는 오전 10시 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고추에 총채 벌레약에 영양제를 섞어서 엽면시비해 주고 왔습니다.
고추1차웃거름(추비)주는 시기 1차 방제(진딧물 총채벌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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