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올해도 주작물로 고추, 마늘, 김장채소(배추 무..) 위주로
고구마, 감자, 땅콩, 완두콩, 호랑이콩, 서리태콩, 메주콩,
각종 채소 등....
골고루 심었습니다.
고추, 감자, 김장채소는 그런대로 잘했는데
마늘은 무름병이 생겨 원하는 만큼 수확을 못했고
고구마도 모종 심을 무렵 가뭄이 심해서 그런지 고구마 1단 심고 1 콘테나 밖에 못했습니다.
3 콘테나는 해야 잘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상추, 시금치, 열무, 얼갈이, 대파, 쪽파.. 을 해서 채소는 사 먹지 않고 텃밭작물로 충당을 했으니 잘한 거겠죠.
수확 이외의 2시간 정도의 노동은 건강에도 좋고
각종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잘된 것도 있고 잘못된 것도 있는데
내년에는 원하는 대로 수확을 할 수 있게 연구? 해야겠습니다.
농사라는 게 쉬운 게 아니고 많이 생각하고 궁리해야 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 과학, 노력의 결산물 같습니다.
내년에는 수박을 좀 더 심어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올해는 모종 3개 심어 2개밖에 못 먹었거든요.
참외는 모종 2개,
수박은 모종으로 5개 정도 심어서 큰 수박을 수확해서 먹을 수 있게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컷 한 아카시아꽃, 오디 사진이 지금 봐도 참 예쁘네요!!
어쨌든 보통 농사는 됐으니 그걸로 된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 중요하고 왜 그럴까 의문을 가져 거기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22년에 기대치 이하였던
고구마 마늘 농사를 더 잘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보도 수집해야겠습니다.
아직도 텃밭엔 시금치 대파. 마늘 쪽파 등이 있지만...
그런대로 22년 농사를 마치며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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