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텃밭엔 시금치가 한창!!

텃밭엔 시금치가 한창이네요.

비 온 후로 초록초록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얼어있던 땅이 녹아서 그런지 더 싱그러워 보여서 주말엔  시금치를 살짝 데쳐 먹어야겠습니다.

겨울 시금치는  뿌리 부분이 빨갛고 잎도 작고 줄기도 짧고 보랏빛 잎을 띠고...

이런 겨울 시금치가 제일 달달하고 맛있는 시금치랍니다.

 

가을에 이곳저곳 씨앗을 많이 뿌렸더니 지금 나온 시금치도 있고 먹을만하게 자란 것도 있고, 순차적으로 먹다 매서운 추위가 오면 월동해서 이른 봄에 먹을 수 있는 시금치!!

 

대파는 다음 주엔 수확을 해야겠습니다.

얼어서 겉잎이 하얗네요.

 

대파 사진

 

먼저 수확해서 베란다에 보관한 대파가 아직 1월 중순까진 먹을 것 같은데 3월까지 먹으려면 대파잎이 얼어 더 하얗게 되기 전에 수확해서 보관해둔 김장봉투에 저번처럼 보관해 두고 먹어야겠습니다.

 

 

쪽파

내년에 종구로 쓸 쪽파도 있고

부직포로 바꿔 덮은 마늘도 부직포위에 물기가 살짝 있네요.

비닐로 씌워 놨을 때 비가 와도 비를 맞지 못했는데 마늘이 튼튼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마늘밭 부직포로 씌운 사진

비닐로 씌워준 상추도 쌈 싸 먹을 만큼 많이 자랐네요.

오늘은 날씨가 따듯해서 시금치 수확도 할 겸 텃밭을 둘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