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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밭에서 키우는 서리태콩

[콩이 영글어가네요(노린재 살충제)] 밭에서 키우는 서리태콩 재배법 8탄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10. 3.

서리태콩 글은 오랜만에 왔지요? 사실상 7월에 3차 순지르기를 한 이후에 별다른 것을 하진 않았지만, 잘 자라주어서 콩이 열렸네요. 그래도 그 과정 동안 무엇을 했는지 공유해보겠습니다.

 

 

 

콩이 영글어가네요.

사실상 올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물도 굳이 챙겨준 적이 없고, 중간에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군데군데 지지대를 박고 줄만 쳐주었습니다. 다만, 중간에 노린재 살충제를 주었는데요. 약 주는 과정을 살펴볼게요.

 

 

콩  노린재 살충제 약하기

콩이 꼬투리를 맺기 시작한 이후,  9월 2일부터 노린재 살충제(세배로)를 뿌려주었습니다. 세배로의 경우는 콩 꼬투리 맺고 나서 일주일에 한 번씩 2~3주 정도는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콩이 꼬투리가 맺을 때,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연한데요. 그때 벌레가 즙을 빨아먹으면 나중에 쭉정이가 되기 때문에 콩이 열리는 초반에는 신경 써서 약을 주어야 합니다.

 

약 두세 번 정도 약을 뿌리면, 그 사이에 콩이 자라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벌레가 즙을 빨아먹지 못합니다. 초반 2~3주 정도 콩이 자랄 때까지만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또, 살포할 때는 콩에다가 직접 해주어야 해요. 겉에만 해주면, 콩에 붙어있는 노린재 방제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속까지 신경 써서 콩 있는 곳에다 약을 해주면 됩니다.

 

10월 2일의 서리태콩 사진
10월 2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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