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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지

작두콩 재배와 효능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1. 25.

작두콩은 덩굴성 식물로

그 모양이 작두 모양처럼 생겨서 작두콩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작두콩 사진
작두콩 사진

 

 

따듯한 성질을 지닌 작두콩은 영양이 풍부한데 부작용도 있어 10알 이내로 먹어야 된답니다.

 

"비타민A, C가 풍부해서 시력개선에 좋고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야맹증에 좋답니다.

축농증, 위염, 대장염등에 효과가 크고,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지방흡수를 지연시켜 체중증가억제, 변비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본초강목에>에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듯하게 해주는 약재로 기록되 있다네요. " 두산백과 발췌

 

부작용으로 복통,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그런 증세가 있으면 바로 중단해야 된답니다.

 

작두콩은 소량만 심어서 그런지 크게 재배법은 필요치 않고 

덩굴성이기 때문에 밭 가장자리에 2알씩 심어서 튼튼한 걸로 1알만 키우고 서로 엉키지 않게 간격은 40cm 정도로 띄우고 줄기가 타고 올라가게 지지대를 박고 줄을 쳐서 유인해 주면 됩니다.

 

어릴 때 밑부분의 꼬투리는 따주어 윗부분에 달리게 하는 게 흙도 묻지 않고 좋습니다.

왜냐면 콩꼬투리가 길어서 땅에 닿기 때문인데 크게 지장이 있는 건 아니고 그대로 둬도 무방하긴 합니다.

 

22년에는 4월8일에 완숙퇴비를 한 삽씩 콩 심을 곳에 붓고 잘 섞어준 후 그 위에 콩알을 파종해서 

9월 27일 모두 수확했는데 그전에도 통통하고 약간 누르스름해지면 부분적으로 몇 개 수확을 했습니다.

 

작두콩은 바로 따서 콩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지지 않아서 베란다에 두었다 약간 비들 해져 시들해지면 과도로 겹쳐져있는 콩껍질 사이로 넣어 벌려서 길게 쭉 쪼개주면 안에 하얀 작두콩이 나란히 들어있답니다.

 

냉동보관한 작두콩 사진
냉동보관한 작두콩 사진

 

수확한 작두콩은 위생봉지에 담아 냉동보관했다가 밥할때 2~3개씩 넣어 먹으면 포근포근 맛있답니다.

정월 대보름에 작두콩도 몇개 넣어 오곡밥을 지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작두콩은 병도 걸리지않고 살충제만 1~2번 해주면 키우기 쉬운 작물로 서로 엉키지 않게 간격만 좀 띄워서 심고

지지대를 박고  줄을 쳐주어 타고 올라가게 해 주면 됩니다. 

 

7월 29일 잎이 누르스름하고 거름기가 부족해서 뿌리에서 20cm 떨어진 곳에 복합비료 반주 먹을 넣고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심은 작두콩은

하얀꽃이 피는 백색종으로  7~8월이면 꽃이 피는데 그 꽃잎이 얇고 하얀 게 너무 예쁘답니다.

덩굴을 타고 하얗게 피어있는 작두콩이 너무 예뻐 일하다 쉴 참엔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좁은 텃밭 가장자리에 심은 작두콩을 20개 정도 수확했습니다.

 

실한 건 씨앗용으로 쓸려고 껍질채 말려두고

나머진 위생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 밥에 2~3알씩 넣어 먹는답니다.

텃밭 가장자리에 몇 개 심어서 작두콩 꽃을 보는 즐거움도 느끼고

콩은 수확해서 밥이나 대보름에 찰밥에 넣어먹기도 하는 작두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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