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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소한 하루의 따듯한 햇살과 차한잔의 여유!!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1. 23.

바람도 불지 않고

햇살이 따듯해서 공원으로 밭으로 갔다 왔습니다.

 

부직포로 덮어놓은 마늘도 잘 있고 쪽파 대파 시금치 상추 가 겨울 밭에 자리 잡고 있네요.

부직포 속의 마늘도 추위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겠죠.

 

부직포로 덮은 마늘밭 사진
부직포로 덮은 마늘밭 사진

 

 

길옆 논바닥엔 살얼음이 살짝 얼어있네요.

 

논바닥에 살짝 얼어있는 살얼음 사진

 

 

그 많던 야생오리, 새떼도 오늘은 보이지 않고 논둑에서 까치 2마리가 벌레를 잡아먹는지 사람이 가까이 갔는데도 
깡충깡충 걸어 다니며 먹이를 찾고 있네요.

 

언덕길을 올라 하천에도 청둥오리 학(왜가리)도 오늘은 보이지 않고 맑은 물이 모래 조약돌이  다 보이게 투명하게 흐르고 있는 게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는 사진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는 사진

 

 

돌아오는 길에

길가 나무 위에 참새가 무리 지어 따듯한 햇살을 받아 짹짹거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나무위의 참새가 햇살을 받고있는 사진
나무위의 참새가 햇살을 받고있는 사진

 

햇살이 참

따듯하네요.

얼굴을 스치고 지나는 바람도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구기자차 한잔과 삶은 밤 몇 개로 

 

삶은 밤 구기자차 사진
삶은 밤 구기자차 사진

 

 

차가워진 몸을 따듯하게 녹이고 소소한 하루의 여유를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1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고...

곧 봄이 오면 바빠지겠죠.

어쩌면 넘쳐나는 시간 속에 잡념에 잠겨있는 것보다

조금은 바쁘게 생활하는 게 건강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따듯한 햇살이 좋아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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