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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운영

잡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 : "나만의 통계학 - Only 1을 위하여."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2. 4. 16.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일반인, 전문 분야가 있는 사람들 모두 잡 블로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수집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들을 결합해 Only 1. 즉,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잡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잡 블로그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 "블로그는 통계학이다."


◆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잡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일상, 관심사, 최근 이슈, 후기, 경험담, 분석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검색해서 들어오는 유입 키워드 또한 다양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1일 1 포스팅을 무조건 하라는 말이죠. 저 또한 들었고요. 모두 어느 정도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직은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 조금 넘었지만, 생각보다 의외의 키워드를 발견하기도 하고 정말 대충 쓴 글인데 유입이 많은 포스팅이 있기도 합니다. 포스팅 개수가 만약 1,000개, 10,000개가 되면 어떨까요? 정말 다양한 유입 키워드가 수집될 것입니다. 나만의 통계 자료이기도 하죠.

결국 블로그는 일단 글을 많이 써서 유의미한 데이터와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유의미한 자료를 수집할수록 수익은 높아질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는 꾸준히만 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여기서 파생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건 일단, 무조건 많은 자료(포스팅)를 모아야 하기 때문이죠. 티끌의 포스팅으로는 유의미한 자료와 데이터를 추출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생각지 못한 강점을 찾을 수 있다.

글쓰기라는 행위는 본인도 모르는 자신만의 잠재력과 강점을 발견하게 합니다. 본인의 의식과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바로 글이기 때문이고, 글쓰기에 가장 편한 수단이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면 잘 써지는 글, 잘 떠오르는 분야의 글감 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사실 메인을 경제나 재테크 관련으로 두고 기타 일상, 자기 관리를 주목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심리, 자기 관리, 태도와 관련된 글이 더 잘 써지고, 글감으로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경제 관련된 부분은 아직 부족한 상태라 그런지 공부하면서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 더 잘 안 써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평소에 생각이 많고, 가끔 생각에 깊이 빠져들 때가 있어서 그런지 심리, 정신건강, 스트레스와 같은 자기 관리 카테고리의 글이 더 많습니다. 지금 포스팅 30개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아! 내가 이런 분야에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있구나!'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이를 발전시키면 강점도 될 수 있겠죠.




나만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Number 1이 아닌, Only 1을 추구하자]

유의미한 키워드와 데이터들을 수집했다면, 그것들을 조합 및 결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유튜버 이연님을 아시나요? 그림(드로잉)을 그리며, 동시에 심리 및 개인 생각을 이야기를 하는 분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에서도 나옵니다. "자본주의는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보상해준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1등을 이길 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사례처럼 남들보다 유머감각이 조금은 더 있고, 만화를 어느 정도 그릴 줄 알며, 사업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이를 결합한 만화가가 있다면, 말 그대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만화가이겠죠.

따라서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도, 잡 블로그 하나쯤은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분야의 블로그만 한다면, 그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경쟁을 해야 합니다. 더 전문적이고, 더 분석적이며, 심지어 예측까지 잘하는 그런 글들 말이죠. 하지만, 본인이 사이드로 운영하는 잡 블로그에서 발견한 값어치 있는 무언가와 결합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문성과 희귀성을 동시에 갖춘 Only 1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도 이런 방향과 일맥상통합니다. 아직은 제가 무엇을 남들보다 약간 더 잘하는지 찾고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즐겨하는 분야를 찾는 것도 중요하겠죠.(즐겨야 오래 할 테니까요.) 포스팅을 하면서 즉,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동시에 나의 강점을 찾고, 내가 무의식적으로 관심 갖는 분야도 찾고, 방문자들의 피드백(수익을 내는 키워드, 조회수가 잘 나오는 키워드, 댓글 등)도 수집하고, 트렌드 읽으며, 이를 조합하고 결합하는 과정의 글을 쓴다는 것. 그리고 이 과정의 성공담과 실패담까지 공유하는 것.

정말 장기적인 플랜이고 몇 년 가지고 되진 않겠죠. 하지만, 평생 블로그를 한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다가가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목표는 잡 블로그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고요. 결국 누가 Only 1을 찾느냐의 시작은, 주제 걱정하지 말고 당장 오늘 하루의 글쓰기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처음에 블로그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부수입 하나 더 안정적으로 벌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하다 보니 블로그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행위에서 가져오는 그 자체가 유의미한 것이기 때문이죠.

나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것. 나의 무의식을 파악하는 것. 글 쓰는 자체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회수와 수익으로 피드백을 받는 것.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 것. 나를 표현하는 것. 개인 마케팅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는 것 등... 블로그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말이죠. Olny 1 블로그, 거창해 보이지만 고민 말고 부담 없이 아무 주제나 잡 블로그로 한 번쯤은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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