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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습기 물 ( 자연가습기)

by 내_화분🌻새싹🌱쑥쑥♧🍀 2023. 1. 12.


요즘 코로나확진으로 자가격리중인데
집안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무드 가습기
무드가습기


그런데 문제는 어떤 물을 사용해야 하는지 제품설명서에는 나와있지 않네요.

여기저기 자료들을 보니
수돗물에는 염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균 곰팡이 번식 줄여주지만 정수 정화 과정에서 많은 약품이 들어가고
초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고

정수기물이나 증류수는 세균번식에 취약하다는...

공통된 의견은 물관리 보다 가습기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습기의 안전한 사용 및 관리를 위한 수칙 (환경부가 배포한 관리수칙)

매일같이 물탱크 완전히 비우고 표면을 건조하고 난 후 다시물을 채워 사용
가능한 한 무기광물이 적게 함유되어 있는 물을 사용
가습기 3일에 한번 청소
물이 가습기내부에서 오랫동안 그냥 방치되어 있지 않게
스팀증발식 가습기는 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화상 유발
실내 습도가 50% 넘지 않게
가습기 사용 끝나면 모든 부분 건조하고 카트리지 필터 폐기처분
제조사 주의사항 따라 사용, 관리

가습기 관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예전에 대학병원에 10L~20L 플라스틱 하얀 통에 담겨있는 여러 개의 통을 본 적이 있는데
간호사의 말에 의하면 증류수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대학병원에서는 증류수를 쓴다는 말이 되는데...

증류수는 수돗물이나 우물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만들어진 수증기를 냉각시켜 얻는다고 합니다.
가열하면 불순물은 남았고 순수한 물만 수증기가 되기 때문에 이를 모으면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물을 만들 수 있는데
증류 횟수에 따라 1차, 2차, 3차 증류수라고 한답니다.
(한 번의 증류로 불순물이 100%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가습기는 작동원리에 따라
초음파식 진동자로 물의 입자를 안개형식 날려 보내는 방식
물 입자가 굵고 주변이 흥건해져 차가운 증기 살균기능 없어 세균번식 우려

가열식 물을 끓여 증기발생 살균기능 뛰어남 따듯한 증기로 실내온도 유지 초음파식의 10배 이상 전기료 분무량 적음

복합식은 초음파 가열식 장점 결합 방식 가열관에서 물 70도 내외로 가열살균 후에 초음파방식으로 분무 분사량도 많고 살균기능 있지만 초음파식의 2~3배에 달하고 가격이 비쌈

또한 이런 의견도 있네요.
가습기의 60%에서 세균검출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 게 건강에 도움
역삼투압식 방식의 정수기로 여과된 물에서도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00배 발견된 사례 등등


요즘은 좋은 제품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결론은 가습기는 세척과 관리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척하기 쉽게 간단하게 만들어진 게 좋겠죠.
수돗물, 정수기물...
어떤 물을 쓰든 세척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가습기 위치는 얼굴 부분에서 2m 이상 떨어지고
높은 곳에 두는 게 좋답니다.

겨울에는 하루에 30분 정도 2번은 환기시키고
실내온도 너무 높이지 말고 내복 입기 (잘 안되네요ㅠ)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물 자주 마시기...

온습도계도 하나구입했습니다.
지나친 습도는 벽지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가장 안전하고 좋은 건 자연가습기네요.
공기정화식물, 솔방울, 젖은 수건 등등
하지만 이걸로만 해결이 안 될 땐 부득이 가습기를 사용해야겠죠.
가습기 관리 잘하고 직접 얼굴에 쐬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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