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른아이 할 거 없이 고개를 숙이고 걷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원인은 거의 모두가 휴대폰을 보면서 걷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무엇을 저렇게 계속 볼 게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지만 얘들은 게임하느라, 어른들은 뉴스, 필요한 정보, 길 찾기, 등 휴대폰으로 안 되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보는 만큼 우리의 눈은 피로도가 높아가고 특히 겨울 이른 봄에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도 소중한 눈이 더 건조해지는 것 같습니다.
건조해지는 눈 때문에 인공눈물을 찾게 되는 현실 속에 인공눈물에 의존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인공눈물은 눈물과 비슷한 ph 농도를 가진 점안액으로 요즘은 보존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일회용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히알루론산 나트륨 함량에 따라 0.18%,0.15% 등으로 표시되며 히알루미니 점안액(0.18%), 뉴히알유니(0.15%)등의 인공눈물이 나와있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는 마개를 비틀어서 돌린 후 당겨서 제거하고 점안시 용기의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고 사용법에 나와있네요. 1회 1방울 1일 5~6회 점안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라고 돼 있는데 1방울 쓰고 아깝다고 주르륵 넣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면 아마도 인공눈물 의존도가 높아져 좋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또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도 인공눈물을 이용해 씻어내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폰 사용량을 줄여야 되는데 휴대폰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모든 업무가 컴퓨터로 처리되고 TV 시청 등 피할 수 없는 시대인 거 같습니다. 가끔씩이라도 멀리 보고 잠자기 전에는 되도록 폰사용을 하지 않는 게 눈을 보호하고 음식 또한 골고루 섭취하고 눈에 좋은 음식도 섭취해서 관리해야 될 거 같습니다.
주변환경도 건조하지 않게 실내 가습기를 튼다든가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하지 않게 근본적으로 관리하고 눈이 피곤할 땐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든가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셔 꼭 짠 후 40~43도의 따듯한 정도로 해서 온찜질을 10분 정도 해줘도 좋답니다.( 시중에 눈 전용 온찜질 팩도 나와있답니다.) 요즘은 저도 폰, 노트북 사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 눈이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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