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콩을 2줄 재배로 두둑을 만들고 1줄은 모종을 키워서 심고 1줄은 모종이 부족해서 서리태를 파종했는데 콩을 직접 파종한 줄과 모종으로 심은 줄이 자람이 너무 차이가 나서 서리태를 직접 심은 작은 서리태에 복합비료를 주었는데 웃거름을 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서리태 생육이 늦은 곳 복합비료 주기
모종을 키워서 심은 서리태는 1차 순 지르기를 해줬는데도 잘 자라고 있고 그 옆의 서리태를 파종한 줄은 6월 19일 감자수확 후 서리태콩을 심었는데 성장이 늦어서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복합비료를 서리태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곳에 모종삽으로 푹 질러 복합비료 반주먹씩을 넣어주고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콩은 보통 비료를 주지 않고 키우는데 비료를 준 이유는 모종으로 심은 서리태에 비해 콩을 직접심은 서리태가 키가 작으면서 성장이 더뎌 계속 이렇게 자랄 경우 작은 서리태가 옆의 키 큰 서리태의 잎이 우거지면 일조량 문제등도 있고 해서 되도록이면 같은 두둑에서 재배할 경우 똑같은 크기로 자라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보통 서리태 하면 순 지르기를 생각하는데 거름기 없는 땅에서 자라서 생육이 불량할 때나 2줄 재배를 하는데 1줄은 크고 1줄은 작으면 작은 쪽에 복합비료 또는 nk비료를 줘서 더딘 성장을 빠르게 해서 옆의 서리태와 같은 크기로 자라게 해 줘야 햇볕도 골고루 받아 잘 큽니다.
작은 텃밭농사에서 서리태는 가능하면 모종을 키워 심어 성장이 빠르면 순 지르기를 한 번이라도 더해서 곁가지를 확보하고, 서리태를 파종해서 자람이 늦을 때는 복합비료 또는 nk비료를 줘서 생육에 지장이 없게 도움을 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보통 콩 재배 시는 거름을 하지 않고 심는데 거름기가 너무 없는 밭에서는 두둑을 만들기 전에 밭에 복합비료를 살짝 뿌려 섞어주고 심어주면 생육에 도움이 되고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는 꼬투리를 맺을 때 헛골에 nk비료를 살짝 뿌려주면 콩알이 탱탱하게 영그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서리태 재배 시 웃자라거나 생육이 빠르면 순 지르기를 한 번 더 해서 곁가지를 확보하는 게 좋고 거름기가 없는 척박한 땅이나 가뭄으로 생육이 더딜 때는 인위적으로라도 nk비료 또는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줘서 자람을 빠르게 하는 게 좋습니다.
모종으로 심은 서리태와 콩을 직접심은 서리태 키차이가 너무 나서 직접서리태콩을 심은 키 작은 서리태에 서리태로부터 약 20cm 떨어진 부분(포기와 포기사이)에 모종삽으로 푹찔러 앞으로 당겨 공간이 생긴 곳에 복합비료 반주먹정도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고 헛골에 흙을 끌어올려 북주기를 하였는데 북주기를 하면 뿌리 부분에 가뭄도 덜 타는 효과도 있고 줄기아랫부분에 흙을 올려줘 북돋아 줌으로써 쓰러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고 해서 비닐 위에 흙으로 북주기를 해주었습니다.
7월 하순경이면 서리태가 꽃이 피기 시작해서 8월 9일(22년의 경우 꽃이 많이 핌)이면 서리태 꽃이 거의 다 피는 시기로 성장이 늦은 작은 서리태에(모종으로 심은 서리태에 비해) 너무 늦지 않게 복합비료를 주어 쑥쑥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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