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 밭에 둘러 부직포 속의 미늘상태가 궁금해서 살펴봤습니다.
계속되는 강추위로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서 철핀을 몇 개 뽑고 살펴보니...
많이 자란 싹도 있고 지금 뾰족이 나오는 싹도 있는데 싹이 희끗희끗 언 것도 있네요.
쿠팡에서 두께가 40g짜리로 구입했는데 너무 얇은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살짝 살펴보니
마늘싹 자람의 차이는 있지만 괜찮은 것 도 있고
잎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있는데 확실한 건 봄이 돼 봐야 알겠습니다.
눈이 자주 와서 그런지
부직포 속 안의 싹이 나온 자리는 촉촉하고 흙상태는 좋습니다.
가운데 뾰족이 올라오는 마늘싹이 귀엽네요.
요번 겨울은 너무 추워서....
1월도 다지나고 2월만 잘 보내면
부직포를 걷고 1차 추비를 주고
부직포 벗기고 고자리약을 바로 해볼 생각입니다.
22년에는 병발생하고 고자리약을 해줬는데 올해는 예방차원에서 미리 해보려고 합니다.
120개(통) 정도 심었는데
몇 접 정도 수확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늘싹이 없는 곳에는 튼튼한 마늘쪽을 심어볼까 합니다.
이 방법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봄에 심어서 수확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 시험 삼아 몇 개만 심어보렵니다.
싹이 2개가 올라온걸 1개 뽑아서 옮겨 심어 보니 며칠 있다 시들시들해서 뽑아버렸는데 옮겨 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부직포 속에서 추위를 견디고 있는
마늘도 곧 봄이 오면 쑥쑥 자라 초록색잎으로 싱그럽게 자리 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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